재림교회에 대한 질문과 답변

재림교인들에게 묻는다

재림교회는 일제 강점기 때 신사 참배 강요에 어떤 입장을 취했습니까? 재림교회에서 도 순교자가 나왔나요?

재림교회는 일제의 신사참배 정책에 반대하여 여러 지도자가 옥고를 치루었습니다. 1941년 4월, 일제는 재림교회의 기관지 『교회지남』과 『시조』를 폐간시켰으며, 1943년 2월 4일에는 6명의 교회 지도자가 종로경찰서에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일제는 이 지도자들에게 비인도적인 고문을 가하여 그중 최태현 목사님이 끝내 순교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에도 김예준, 이성의 두 목사가 옥고로 인한 여독으로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또한 재림교회는 1943년 12월 28일 강제 해산되는 수난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