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필라델피아 선교사훈련원 창립

‘말라위 복음화 첨병’ 기대 ... 홍명관 목사 사재 희사

교회뉴스 2024년 6월 10일

 

아프리카 말라위 복음화를 지원할 필라델피아 선교사훈련원(회장 홍명관)이 창립총회를 열고,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필라델피아 선교사훈련원은 지난 4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이사와 회원,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단체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며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 나라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축사에서 “한국 재림교회가 이렇게 성장하게 된 데는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헌신하고 도와줬던 세계 교회 믿음의 가족 덕분”이라며 “아프리카는 복음의 옥토다. 많은 사람이 마치 물을 기다리듯 복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우리에게는 작은 것 하나가 그들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놀라운 축복이 될 수 있다”면서 필라델피아 선교사훈련원이 펼쳐갈 사역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 한국연합회장이자 BMW(Bicycle Mission to the World) 선교회장 전정권 목사는 “그간 어떨 때는 참 외롭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서로 격려하며 훨씬 더 힘있게 아프리카 선교사업을 이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곳을 통해 수많은 젊은이가 교육을 받고, 장차 훌륭한 인물로 자라날 것”이라며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재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과 모범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과 사재를 털어 훈련원을 설립한 홍명관 목사는 기념설교에서 “2010년 조기은퇴를 결정한 것은 여생을 백성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 뜻에 전적으로 따르는 삶을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후 네팔 고아, 탈북자, 장애인, 인도 유학생 등을 후원하며 살았다. 아프리카 최빈국의 가난하고 불쌍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하나님께서 내게 마지막으로 분부하신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기도가 아주 빨리 응답 되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이 사업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역사라는 확신이 들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분이 원하시는 뜻에 자신을 내려놓고, 비우고, 굴복시켜야 한다. 지극히 작은 자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말씀을 들어서 변화되는 게 아니라 그 들은 말씀을 실천할 때 진정으로 변화한다”라고 권면했다.

 

10년째 말라위에서 자급사역을 하고 있는 김갑숙 선교사는 간증에서 “처음에는 아무 가진 것 없이 허허벌판에서 시작했다. 그저 믿음으로 나아갔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 외에는 달리 설명할 수 없는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다”면서 ‘선교사 훈련’ ‘전도회’ ‘교회개척’ ‘나환자촌 봉사’ 등 자신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말라리아에 걸려 초주검이 된 상황에서 극적으로 회복한 경험을 소개한 그는 “사탄은 복음전파를 방해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훨씬 강한 팔로 더 견고한 성을 쌓으신다. 활동을 거듭할수록 ‘교육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을 품게 된다. 앞으로의 모든 일은 우리의 협력과 기도로 이뤄질 것이다. 죽기까지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을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선교사훈련원은 미션고등학교 공사 완료, 고아원 및 유치원, 초등학교, 직업전문대학교 등 교육시설과 제반 운영비 등 약 30억 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한 형편. 현재까지 약 21억 원이 약정됐다.

 

소액 후원도 가능하다. 1만 원이면 한 아이의 한 달 식비를 해결할 수 있다. 정기후원 가입은 서상호 총무(☎ 010-3935-8889)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자메시지로 이름과 핸드폰번호를 남겨도 상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홈페이지(http://mpmtc.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