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에 대한 질문과 답변

재림교인들에게 묻는다

우리가 쓰는 달력은 두 번이나 바뀌었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서 안식일에도 어떤 변동이 있지 않았을까요? 달력이 바뀌었어도 안식일이 변함없이 토요일이라는 증거가 있습니까?

달력이 개정되었어도 안식일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습니다. 역사상 우리의 달력에 두 번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쥴리안 역서(Julian Calender)에서 그레고리 역서(Gregory Calender)로 변동할 때 주일의 요일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었습니다. 줄리안 역서에는 일자 계산에 계속적인 착오가 있어서 마침내 춘분이 3월 21일이 아닌 3월 11일이 되었기 때문에 10일의 착오가 생겼습니다. 이것을 수정하기 위해서 1582년 교황 그레고리 8세는 역서 개정령을 공포하고 10월에서 10일을 빼내었습니다. 즉 10월 4일(목) 다음 날을 10월 15일(금)로 고친 것입니다. 그러나 요일 시스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1752년에는 영국 국회가 다시 한번 날짜 수정의 필요를 느끼고 법에 의하여 9월에서 열하루를 빼었습니다. 즉 9월 2일(수) 다음 날을 9월 14일(목)로 바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날짜에는 차이가 생겼지만 요일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었습니다.

달력의 날짜만을 조정하면 요일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달력 변경은 다 날짜를 바꾸는 것이었기 때문에 요일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매년 1월 l일이 일요일로 시작하도록 달력을 개정한다면 일곱째 날 안식일을 요일로 지키는 것에 일대 혼란이 일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