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를 비롯한 재림교회의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종교를 강요한다는데 사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삼육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알 것입니다. 삼육학교에 다니면서도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지 않고 졸업하는 학생들이 얼마든지 있는 것이 그것을 증거 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신앙을 강요한다고 느낄 수는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종교 재단이 설립한 학교는 다 설립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젊은 학생들에게 그 종교에서 지향하는 가장 이상적인 종교 교육을 시켜 성공적인 인물로 사회에 배출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학교 활동이 그런 방향으로 운영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학교의 방침에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며 피해 의식을 가질 수도 있고 그것을 종교의 강요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려와추천은 하되 결국은 학생들 개인의 결정에 달려 있기 때문에 강요는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