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10/40 세계선교대회 개최 예정

내달 14일부터 2박3일간 ... ‘세상 끝에서 땅끝까지!’ 주제로

교회 2024년 2월 16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복음 24장 14절)

한국연합회가 36회기 핵심정책 중 하나로 ‘세계선교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 증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구촌 복음화 사명을 재확인하고 교회와 성도들의 전도의식을 고취하는 집회가 열린다.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는 오는 3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삼육대학교회에서 ‘10/40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3년간 ‘보내는 선교사’로 기도와 헌금으로 협력한 성도들과 ‘가는 선교사’로 현장에서 충성한 주의 종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사업의 현황을 보고하고, 한국선교 120주년을 맞아 온 성도가 다시한번 복음전도 사명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다.

특히 이제 ‘받는’ 교회에서 ‘나누는’ 교회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선교지와 후원자들을 연결하는 목적도 함께 담았다. 세계선교 후원자와 홍보대사, 선교사 및 선교단체 회원, 지역교회 성도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상 끝에서 땅끝까지!’라는 주제로 마련하는 이번 모임에서는 영감적인 말씀과 은혜 넘치는 찬양은 물론, 목회자와 신학생을 위한 세계선교 세미나, 기념예배 및 헌신예배 등 우리 마음을 전도 사명으로 불붙게 할 다양한 순서를 진행한다.

강사로는 대총회 총무 어튼 쾰러 목사와 대총회 세계선교부장 개리 크라우즈 목사 그리고 대총회 세계선교센터를 이끄는 클레이튼 페이토사 소장 등이 단에 올라 대총회의 ‘Mission Refocus’ 선교정책을 소개하고, 세계선교에 동참한 한국 교회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미나에서는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세계선교 △한국 교회가 세계선교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 △10/40 윈도우 지역의 선교적 도전 △대총회 핵심 선교정책과 세계선교 △재림교회 세계선교 현황 △동역: 마게도냐로 와서 우리를 도우라! – 선교지 이야기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여기에 네팔, 인도, 파키스탄, 튀르키예,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 초청돼 지구촌 복음화 현장에서 이뤄지는 기적 같은 성령의 역사를 간증한다. 또한 한국연합회의 ‘10/40 미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관련 국가 대표와의 심도 있는 대담이 이어진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찬양의 제단도 쌓는다. 디바인 남성사중창단,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 하람앙상블, 골든앤젤스 OB 등 음악사역자들이 감동의 화음을 선사한다. 술람미뮤지컬컴퍼니는 창작뮤지컬 <사도행전> 앙코르 공연을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화경 집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 위대한 선교운동’을 샌드아트로 파노라마처럼 펼쳐낸다.

집회를 준비한 세계선교본부는 “뜻깊은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의 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으로 다시한번 연합하길 바란다. 세상 역사의 끝에 사는 그리스도의 백성들이 땅끝까지 나아가 진리를 전하며 서로에게 맡겨진 사명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성도를 초청했다.

당일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금요일 저녁 숙박이 필요한 성도들은 사전등록(등록비 3만원)하면 된다. 등록 등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재림마을> 공지를 참조하거나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02-3299-5292/[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