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간호학부(학부장 우희영)는 지난 3월 22일부터 2개월 동안 ‘함께하며 어울리는 다울제’를 개최했다.
2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학생들의 간호연구 자세 함양과 간호역량 개발을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다. 학술제 및 단합대회를 통해 전공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과생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1부 학술제에서는 e-포스터와 온라인 발표로 진행했다. 42개 팀이 참가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 나이팅게일상(2팀), 백송상(3팀), 샛별상 등 부문별 시상했다. 2부는 단합대회로 꾸몄다. 교수님과 함께하는 게임, 단체게임, 개인게임 등 다양한 종목을 준비했으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했다.
우희영 학부장은 격려사에서 “전국에 약 200개의 간호학과가 있지만, 우리 대학처럼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온 곳은 많지 않다”고 설명하며 이에 대한 자부심을 갖길 기대했다. 이어 “이번 다울제를 통해 역량 있는 학생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현아 학과장은 축사에서 “이번 학술제 출품을 평가 한 결과 간호 전문직관 확립 및 변화하는 보건 의료환경에 대응하는 최신 보건의료정보 활용의 능력을 갖춘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여러분의 무한한 역량을 살펴볼 수 있었다.”라고 했다.
한편, 다울제는 ‘다 같이 어울림’이라는 순수 우리말로 함께 어울리며 발전해 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간호학부는 해마다 나이팅게일의 생일(5월 12일)인 ‘국제간호사의 날’을 즈음해 이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 치위생과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 교육프로그램’ 운영
삼육보건대 치위생과(학과장 이선영)는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과 5월 서울 동대문구 소재 △서울휘경초등학교 △서울휘경유치원 △다함어린이집 △휘경어린이집 △휘경스마일어린이집 △보림어린이집 △새하늘어린이집 등에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구강병 예방과 건강한 구강환경을 조성하는 구강건강 관리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치위생과는 이를 위해 관계 교육기관과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이선영 교수는 “지역사회 치위생학 및 실습 담당 교수님들과 함께 기관별 교육실습 학생팀을 구성해 학령전기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필요한 구강관리 내용으로 교안과 실습을 운영했다.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마무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육보건대 치위생과는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영유아 및 아동 청소년을 위한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