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유지재단 남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센터장 박정화)는 지난달 1일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전면배차를 시행하고 있다.
‘전면배차’란 남양주시 관내·외 수요에 맞춘 배차 비율 조정을 기반으로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접수 및 배차를 통합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크게 증진시켰으며, 광역이용자의 평균 대기시간이 107분(4~6월 통계자료)에서 7월 시행 후 50분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전면배차 도입으로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들이 원활하고 편리한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아 이전보다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휠체어 이용자 A 씨는 “경기도 통합 운영에 대해 이용자가 몰리는 상황이 발생할까 우려했는데, 전면배차 후 실제로 이용해 보니 배차 대기 시간이 줄고 전체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박정화 센터장은 “특별교통수단 전면배차 시행 도입 후 이용자들의 이동에 대한 편리성이 높아져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통수단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대표전화(1666-0420), 문자, 모바일 앱, 인터넷 홈페이지(https://ggsts.g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